[사진으로 보는 세상] 고홍석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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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적으로 

삶과 죽을을 나누지 않는다면,

죽음도 삶의 한 순서입니다.

그리고

지는 노을을 보면서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나이듦의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어쩌면 

우리들은 죽음을 통해서 카르마(Karma)라 불리는

업을 벗고 해탈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노을이 활활 타오르는 이 시간

저 노을이

육신을 한 줌의 재로 바꾸는 불처럼 보이는 것은 

나만의 환시(幻視)인가요...

 

 

<고홍석 님은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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