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4일(화)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6.25 전세를 역전시킨 ‘낙동강-형산강 방어 전투’를 초‧중‧고 역사 교과서에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 ⓒ위클리서울/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위클리서울/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에서 “우리 역사 교과서에 6·25 전쟁의 전황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가 된 전투가 제대로 기술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낙동강과 형산강에 걸친 지역에서 목숨 바쳐 싸운 전투에 대해 충실히 기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낙동강-형산강 방어 전투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지역의 수많은 학도병과 의용군들이 목숨을 바쳤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역사를 교과서에 반영해 우리 학생들에게 전한다면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교과서 수준에서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교과서 서술할 때 관련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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