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피해 이재민 지원 위한 '성금·후원품 기탁' 행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에 태풍피해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답지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네오메드(회장 유영호)에서 1,4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으며, ㈜기린(대표 이연실)에서는 성금 200만 원, ㈜포항스틸러스(대표이사 최인석)에서 2,000만 원 상당의 벽지·장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성품은 포항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영태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은 “이번 태풍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수해민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아픔을 털어내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를 돕기 위해 손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전해주신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태풍피해를 이겨내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지원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