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부터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정비 ⓒ위클리서울/경산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정비 ⓒ위클리서울/경산시

지난 2010년 처음 설치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어 탈색 또는 훼손됨에 따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등 건물번호판의 활용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올해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자연 훼손된 동 지역의 건물번호판 5,245개소를 우선 무상으로 교체하고 있다. 다만, 사용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망실은 사업대상에서 제외했다.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은 매년 읍·면·동 권역별로 조사를 통해 교체할 예정이며, 토지정보과 주소정보팀으로 사전 신청 후 재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조현일 시장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정비 및 보다 특색있고 생활에 밀접한 시설물을 설치하여 도로명주소로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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