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7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영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태진)가 주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최상락)가 주관하는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위클리서울/영천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개최되어야하나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연기되었다가 3년 만에 실시되었으며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들의 심신에 활력을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수어노래, 난타 등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등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판뒤집기, 공굴리기와 같은 체육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장애인 노래자랑으로 구성된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진 영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영천시 장애인 모두가 화합하고 정보를 나누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장애인 여러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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