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비효율적인 위원회 통폐합 및 운영 내실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각종 위원회 중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위원회의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전경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위원회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86개의 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법령에 규정된 61개를 제외하고 조례나 규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25개에 대해 통폐합 운영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법령 또는 조례에 설치 근거가 없는 위원회 1개는 폐지하고,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위원회 2개를 1개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실적이 저조한(3년 연속 연간 개최 횟수가 2회 이하) 위원회 17개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통해 폐지, 통폐합 및 비상설 운영 등을 권고했으며, 존치가 필요한 경우 이행 계획을 수립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에 대한 통폐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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