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강현덕·문희숙 시인 공동수상, 신인상 문경훈·장계원 시인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회장 민병도)가 주관하는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 ⓒ위클리서울/청도군
'2022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 ⓒ위클리서울/청도군

청도군은 한국시조의 현대화와 문학사에 빛나는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李鎬雨), 이영도(李永道) 남매의 훌륭한 작품세계와 높은 시문학 정신을 기리고 시조 발전을 위하여 매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은 강현덕 시인의 시조집 『너는 내가 찾는 사람이 아니어서』와 문희숙 시인의 시조집『사랑은 주소 없이도 영원히 갈 집이다』이 공동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는 문경훈(대전) 시인의 시조집『낮달의 미소』와 장계원(대구) 시인의 시조집『낙서목간을 읽다』,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김봉대(울산) 시인의 단시조 「접시꽃」과 「입춘」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되는 2022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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