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와 함께 10월 7일 북부지역(죽변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과 남부지역(평해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주민설명회’ ⓒ위클리서울/울진군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주민설명회’ ⓒ위클리서울/울진군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원전 연계 수소생산’과 더불어‘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로서 원자력 청정수소가 각광받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풍부한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원자력 청정수소 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소의 기본적인 특성을 비롯한 수소 폭발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안전관리 대책을 설명하고,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인‘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계획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상덕 원전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좋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울진군의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이 잘 추진되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대한민국 수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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