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하며, 영주시와 우호 다져
관광·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아리랑 태무 공연 펼쳐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가 12일, 2022 영주 세계 풍기인삼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주무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서 ‘영천시의 날’ 개최ⓒ위클리서울/영천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서 ‘영천시의 날’ 개최ⓒ위클리서울/영천시

이날 행사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이희범 엑스포조직위원장의 환영사, 기념품 교환, 최기문 영천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영천시에서 준비한 아리랑태무시범단의 태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에서는 영천시의 날을 맞아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별빛과학창의체험연구회 회원들과 시 관계자 등이 영천의 대표 관광지인 ‘영천9경’을 알리고, 14일부터 개최되는 ‘영천한약과일축제’ 홍보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농특산물 홍보부스에서는 지난 1일 개최된 영천와인페스타를 계기로 한층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천와인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공연으로 펼쳐진 아리랑태무시범단의 단체 군무, 격파 등 화려한 공연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리랑태무 공연은 태권도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예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에서도 창조적인 예술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영주시와의 기념품 교환식에서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영천 와인을 전달했으며, 인사말에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를 통해 풍기인삼이 새로운 K-브랜드로 성장하고, 영주 풍기인삼이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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