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즐기다, 삶을 채우다, 내일을 밝히다!'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 열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영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포스터 ⓒ위클리서울/영천시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포스터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성과 공유를 위한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영천시·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2013년부터 안동을 시작으로 개최된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매년 시·군을 달리하여 개최됐고 올해 영천시에서 9회째를 맞이했다.

박람회는 경상북도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와 도민이 참여하여 그간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배움을 즐기다, 삶을 채우다,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화합의 별, 나눔의 별, 소통의 별, 영천의 별의 4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경상북도 평생학습 문화의 위상과 저력을 널리 알리는 장으로 구성된 ‘화합의 별’은 영천실내체육관 홍보체험관에서 23개 시·군과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각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생학습에 대한 성과 홍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영천생활체육관 작품전시관에서는 23개 시·군에서 다양한 공예작품, 민화그림, 천아트, 사진 등 평생학습 성과 작품들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물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한 ‘나눔의 별’은 평생교육기관·단체가 운영하는 홍보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에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메인 무대에서 진행하는 경상북도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 대회는 시·군 평생학습 동아리의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거림낌 없이 표출하는 무대로 경연대회인 만큼 동아리 간 경쟁이 더해져 그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학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마련한 ‘소통의 별’은 경상북도 평생학습 골든벨 대회를 비롯하여 평생학습 학술 포럼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과 관계자들 간에 지식과 재미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도민 공모 음악회를 통해 실력파 음악인들의 열정적인 음악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영천만의 평생학습 문화를 알리기 위한 ‘영천의 별’은 영천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을 통해 그동안 영천시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이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도민들에게 실력으로써 증명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영천 홍보부스에서는 영천 대표 관광지와 인구정책에 대해 홍보를 하고, 영천 대표 특산품인 샤인머스캣 포도 시식과 와인 시음회를 열고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현장에서 직거래로 구입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광섬유 아트존, 로봇체험 프로그램, 물로 그리는 그림 등 박람회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에 꾸준히 참여해온 학습자와 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평생교육기관·단체 등이 협력하여 평생교육의 미래를 그려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영천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에서든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받으며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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