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문, 저런 인문! 다양한 인문학 속으로 퐁당~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시평생학습원(원장 박영일)에서는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인문도시 구미를 꽃피우기 위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2022년 인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인문주간을 운영 ⓒⓒ위클리서울/구미시
2022년 인문주간 운영 ⓒⓒ위클리서울/구미시

인문주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문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전국 인문도시 및 지역인문학센터를 중심으로 해마다 10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인문주간을 지정·운영하는 행사로, 구미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과 공동으로 2020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세 번째로 참여한다.

첫날인 10월 24일 오후 2시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대구경북의 판소리 문화와 박록주 명창을 주제로 김석배(금오공대)교수의 인문주간 특강과 오후 4시 평생학습원 로비에서 인문주간 개막식과 구미시립합창단의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25일 저녁 7시 롯데시네마 구미공단점에서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를 관람 후 박경목 영화감독과의 대화로 진행되는 ‘토크멘터리 비디오카페’ ▲27일 목요철학 인문포럼 ‘모차르트vs베토벤:시대의 아이콘’ 온라인 실시간 중계, 저녁 7시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치열하게 다채롭게-한국 동시대 미술과 만나다’ 신원정(신라대)교수의 인문주간 특강 ▲28일 저녁 7시 삼일문고에서 ‘어린이에게서 구미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북콘서트 구미를 읽다 ▲29일 오후2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내 고장 구미의 학문, 전통과 현대의 융화’ 우석영(생태철학자)의 인문학 강좌 ▲30일 오후 2시 봉곡테마공원에서 ‘내가 구미의 문화다’ 구미시민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인문주간에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대유행인 팬데믹 시대를 지나 다가오는 미래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답을 인문학에서 찾고, 일상에서도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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