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판만 봐도 배불러요~ 이웃사랑 미(米) 추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성주군 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명수, 민간위원장 이호석)위원 20여명은 10월 19일(수)‘특화사업(영농)’의 일환으로 도흥리(약 1,600평)일대에서 벼를 심어 수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벼 베기”ⓒ위클리서울/성주군
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벼 베기' ⓒ위클리서울/성주군

이번 영농사업은 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벼를 경작하여 그 판매액으로 우리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특화사업으로 벌써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위원들은 올해 봄부터 수개월 동안 구슬땀 흘려 농사에 매진한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위원들이 손수 준비한 새참을 함께 나눠 먹고, 추수의 기쁨을 만끽하며 서로 정을 낼 수 있는 화합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호석 민간원장은 “매일 논에 들러 물은 잘 들어가는지, 벼는 잘 익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그 어떤 사업보다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 이 같은 마음으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 하겠다”고 했으며, 이명수 공공위원장은 “위원님들의 소중한 구슬땀이 좋은 비료가 되어서 행복한 사랑미가 나올 수 있었다. 이 수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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