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사회 확립을 유도하고 제도적, 사회적 인식 개선을 고취하기 위해 시민 안전정책제안 활동 지원 공모사업 ‘RE-START SAFE KORE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았으며, 시민 정책제안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안전에 관한 시민사회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안전·재난·참사 정책 및 제도 건의 △지역 사회 안전 취약점 모니터링, 개선 요구 △안전사회 및 안전권 인식 확산 △안전 정책 개선 캠페인 및 홍보로, 안전과 관련한 정책과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논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29일까지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16개 팀을 선정한다. 각 팀에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공모를 계기로 민간 영역의 정책제안, 모니터링 및 시민 참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에 관한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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