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헬기 3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포함 진화인력 88명 투입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석리 산47-1(다이아몬드CC 인근)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1대, 지자체 1대, 소방 1대)를 투입하여 13시 1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주불진화 완료 후 뒷불감시에 돌입 ⓒ위클리서울/남부청
주불진화 완료 후 뒷불감시에 돌입 ⓒ위클리서울/남부청

또한, 지상에서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4명을 포함한 88명의 진화인력과 지휘차 2대, 진화차 3대를 현장으로 긴급 투입했다.

이번 산불은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하였으며, 산림헬기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1시간 여 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불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며, 피해면적은 0.05ha로 추정된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현장에 진화차와 기계화시스템을 비롯한 진화장비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상시대기하고 야간에는 산림드론을 활용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재불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장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더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하여 불법소각 행위 등을 발견하는 경우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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