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ROTC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안보교육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4일(월)부터 25일(화)까지 1박 2일간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주니어ROTC 학생들을 대상으로 ‘육군학생군사학교 병영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군학생군사학교 병영체험프로그램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육군학생군사학교 병영체험프로그램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경북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니어ROTC 동아리 고등학교 12교 중, 10교 139명(남학생 107명, 여학생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여단장의 주관 아래 진행되는 입·퇴소식을 비롯해 국군 도수체조 실습, 화기운용 체험, 화생방 훈련, 전투부상자 처치법, 제식 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니어ROTC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의 직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 병영체험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어떤 것이 진정한 나라사랑의 길인지,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안보의식을 제고하며,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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