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원료’ 사용,  TV 속 메뉴 쉽고 저렴하게 제공

hy 매콤크림 로제부대찌게 ⓒ위클리서울/hy
hy 매콤크림 로제부대찌게 ⓒ위클리서울/hy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유통 전문기업 hy(대표 김병진)는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과의 콜라보 제품이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밀키트 매출의 24%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hy는 최근 선보인 ‘매콤크림 로제부대찌개’를 포함,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2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hy는 TV 속 레시피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동일한 가격에 더 많은 양을 제공할 수 있거나, 부피를 줄일 수 있는 ‘대체 원료’를 찾아 활용해 인기를 끌었다.

먼저 ‘산더미고기쌈비빔면’과 ‘고기듬뿍쫄면’에는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차돌박이와 맛과 식감이 유사한 목전지 슬라이스를 대체 원료로 선택했다. 높은 가격으로 조리에 활용하기 다소 부담스러운 차돌박이를 대신할 수 있는 원료를 활용해 적정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풍성한 양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썰은 사과를 넣은 메뉴인 ‘사과치킨크림파스타’는 사과 원물 대신 ‘사과 잼’을 사용한다. 원료비를 절감해 다른 재료를 더욱 풍성하게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 중에 노출되면 갈변되는 사과의 특성에 따른 소비자 오인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사리곰탕 국물 대신 ‘곰탕 분말’을 사용한 ‘로제부대찌개’도 있다. 소분한 곰탕 분말을 별첨해 육수 맛을 소비자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을 더했다.

hy 관계자는 “대체재를 사용하더라도 맛의 차이가 없도록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쳐 hy 중앙연구소, hy 플랫폼CM팀, KBS 작가진의 입맛을 모두 만족해야만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라며 “제품 개발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약 2주간의 관능이 끝나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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