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이어 기업체와 공동노력으로 2번째 쾌거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본부장 최영태)은 수중포기기 일체형 교반기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특허는 정수장 및 하수처리시설에서 사용되는 수중포기기 일체형 교반기로 데드 존 없이 수처리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로서 ㈜비앤비테크(대표 정명숙)와 협력하여 성과를 올려 공동 등록했으며, 향후 수질의 안정적인 처리로 청정 낙동강유역 유지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설관리공단(본부장 최영태)이 수중포기기 일체형 교반기 특허 획득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밀양시설관리공단(본부장 최영태)이 수중포기기 일체형 교반기 특허를 획득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이번에 특허를 받은 수중포기기 일체형 교반기는 2023년부터 밀양맑은물관리센터 및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 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2,400만 원의 예산이 절약되고 수질관리 체계의 획기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태 시설관리본부장은 “출범 6년째인 공단이 개발한 기술력이 전국 정수장 및 하수처리시설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직원들이 공공하수처리의 공정개선과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정진하여 지속 발전하는 공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7월 플렉시블 샤프트를 이용한 수중교반기 특허등록으로 제13회 대한민국 우수 특허대상에 건설기계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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