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으로 찾아온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죽전공원에서 지역 청소년,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프로유스 2022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9일 거창죽전공원에서 개최한 프로유스 2022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한 대축제 현장 ⓒ위클리서울/거창군

이번 행사는 ‘프로유스 2022’를 주제로 거창군 최고의 청소년 공연동아리를 가리기 위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모집된 청소년평가단 50명과 음악·댄스분야 전문 심사위원 2명을 초청하고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보고 투표하는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유스 2022 음악부문에서는 △대상 레이브22기 B팀(청소년문화의집) △최우수상 헤어밴드9기 B팀(청소년수련관) △우수상 반지하밴드 A팀(청소년수련관)이 수상했다.

댄스부문에서는 △대상 아이시스(청소년수련관) △최우수상 믹스 앤 믹스(청소년수련관) △우수상 소울(청소년수련관)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9일 왁자지껄한 대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쌀쌀해진 날씨에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위클리서울/거창군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참가팀 청소년들 모두가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쌀쌀해진 날씨에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무대를 통해 그동안 청소년들의 잠재되어 있던 꿈과 끼가 마음껏 발휘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나 정책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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