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곤충 1급 장수하늘소 전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 창녕생태곤충원(구.우포잠자리나라)은 오는 12월 4일까지 새 명칭 기념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창녕생태곤충원 전경 ⓒ위클리서울/창녕군
창녕생태곤충원 전경 ⓒ위클리서울/창녕군

국립수목원의 협조를 받아 경남도 최초로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곤충 1급인 장수하늘소 성충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자체 복원 증식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와 물장군 성충, 5~7월 볼 수 있는 애반딧불이의 유충도 함께 전시한다.

 

창녕생태곤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시 ⓒ위클리서울/창녕군
창녕생태곤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시 ⓒ위클리서울/창녕군

이 밖에도 국내·외 아름다운 나비들과 다양한 딱정벌레 표본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중 곤충부문 26종(천연기념물 3종 포함) 표본도 볼 수 있다.

온실에서는 암끝검은표범나비 성충과 서양 뒤영벌 한 살이의 생물을 볼 수 있으며 곤충을 직접 그려서 표현한 세밀화와 국내·외 장수풍뎅이 표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창녕생태곤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시 ⓒ위클리서울/창녕군
창녕생태곤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시 ⓒ위클리서울/창녕군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녕생태곤충원에서는 다른 곤충연구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생물 관련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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