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윤인로

[위클리서울=윤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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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여

우리 이즈음

다리품 뉘어가세

 

가을 언어들

대지로 내려앉아

곰곰 농익어가는 세월 

 

심폐부 깊히 묻어두고 

쉬엄쉬엄 삮히며 가세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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