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량 강화, 가로경관 조성 등 취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 하이면 월흥마을 입구에 특색있는 장승이 세워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에 세워진 장승은 마을만들기의 일환인 지역 역량 강화와 월흥마을만의 가로경관을 조성하고자 목공예 교육을 받은 20여 명의 월흥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월흥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장승 ⓒ위클리서울/고성군

월흥마을은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올해 5년 착수, 내년 12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월흥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 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무선방송 시스템 설치, 공동보관창고 조성, 지역 경관개선을 위한 마을 앞마당 정비, 가로경관 조성,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및 컨설팅 등이 있다.

박순홍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 겸 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월흥마을이 아름답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동 하이면장은 “월흥마을뿐만 아니라 하이면 전체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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