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신설 투자 및 새 일자리 제공 등 약속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엠에이와 전기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 제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2016년 창립된 알엠에이는 친환경차와 자동차 경량화로 알루미늄 부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총 투자 금액은 146억 원이며 생산직 등 40명의 신규 고용이 포함됐다. 공장은 대합면 영남일반산업단지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3년 10월 착공해 2024년 10월 준공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재구조화에 발맞춰 유망 업종이 투자하게 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김부영 군수는 “내실 있고 유망한 기업의 입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기업 역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신속하고 원활한 투자를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공장부지 매입비 융자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알엠에이의 주 생산품은 현대·기아 자동차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완성차 회사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다. 창업 초기 매출 20억 원대에서 다양한 특허 기술과 전문분야 기업 인증을 통해 2021년에 47억, 2022년에는 140억 이상을 달성해 약 7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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