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샤인머스캣 등 18개 품목 몽골 최대 유통업체 홍보판촉전 열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이마트 3호점에서 사과, 샤인머스캣, 사과즙, 부각, 여주가공품, 콜라겐제품, 건조야채 등 6개 업체, 18개 품목에 대해 현지교민과 현지인 대상 농특산식품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창군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이마트 3호점에서 농특산식품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클리서울/거창군

이번 판촉행사는 지난 5월 거창군이 실시한 현지 시장조사의 후속조치로 몽골 이마트와 협의를 거쳐 거창군의 우수한 농특산식품을 몽골 이마트에 수출하면서 추진됐으며, 군은 수출 지원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주)디피엔에스, 엉클팜, 하늘바이오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몽골을 방문했다.

몽골 시장 개척과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여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농업회사법인 엉클팜의 사과즙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마트와 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마트 3호점은 고소득층 주거지가 인접한 항올구(區)에 위치하며 현지 대형마켓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또한, 3만5000개 상품 중 30% 가량이 한국 상품이며 군은 신선농산물인 거창 사과, 딸기, 샤인머스캣 수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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