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살기 좋은 창녕, 전국에서 군부 유일 수상 영예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공공부문 아동보호체계 구축(아동학대 예방 및 요보호아동 지원)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7개 시·군·구를 선발했다. 군부에서는 창녕군이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군은 포상금 200만 원과 개인 장관상 4점을 받았다.

 

지난 22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별관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우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이번 평가는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노력 평가 및 포상을 통해 아동보호의 공공성 강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아동보호 조직과 인력의 운영,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내실화,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노력, 미담 및 우수사례 등 4개 분야다.

군은 아동보호전담요원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각각 배치해 아동학대 예방과 요보호아동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경남 18개 시·군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2인 배치하는 등 아동학대 24시간 즉각 대응 및 요보호아동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에서 창녕군 특화 시책인 ‘가봄데이(가까이서 찾아보는 날)’는 실효성을 인정받아 경남도를 넘어 전국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은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창녕경찰서, GS리테일과 아동일시보호를 위한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보호체계 구축의 공공 부분 역할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 명의 아이도 아프지 않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해 아동학대 예방과 요보호아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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