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특성 담은 랜드마크 도약 취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갈모봉 산림욕장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군은 휴양림으로 새롭게 조성해 숲속의 집, 숲속의 도서관 등 편의시설의 준공을 앞둔 갈모봉 산림욕장에 고성만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이름을 붙여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공모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 명칭 공모전 홍보물 ⓒ위클리서울/고성군

공모전에는 연령,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3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청 녹지공원과 산림휴양담당(☏055-670-5953)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산림욕장’이라는 단어는 기존의 명칭과 중복돼 공모에서 제외되며, 글자 수는 10자 이내로 편백 숲을 강조하면서도 쉬운 이름이어야 한다.

군은 접수된 명칭을 3월 중으로 심사해 1차 선정자(문화상품권 10만 원), 최종 선정자(문화상품권 20만 원)를 뽑을 계획이다.

이연옥 녹지공원과장은 “갈모봉 산림욕장이 국민과 함께하는 휴양림이 될 수 있도록 기억하기 쉽고, 친근한 이름을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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