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창녕군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가치나눔 재능뱅크’활동으로 겨울철 주거환경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치나눔 재능뱅크는 고령, 거동불편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재능기부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계층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동그리미와 함께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령의 수급자 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온용 폼블럭 단열벽지 도배를 지원했다.

사업수혜자는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지만 혼자서 어떠한 조치를 할 엄두도 나지 않아 참고 견뎠는데 직접 도배를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활동 참여자는 “작은 도움에도 매우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하며, 앞으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와 같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두흥 기자 stoney-65@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