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 지자체 가입,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6일 경남 군 단위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101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원과 아동 권리 교육자료 제공, 실무자 교육, 아동친화도시 지자체 네트워크 강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해 11월 1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고성군

군은 지난해 10월 모든 아동이 행복한 꿈을 펼치는 고성을 만들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를 인증받은 이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타 지자체와의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해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방정부협의회와 상호교류하면서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 구성요소인 △아동 권리 전담 조직 △아동 친화적 법체계 △아동의 참여체계 구축 △아동 권리 독립적 대변인 △아동 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 예산서 발간 △아동 권리 현황 조사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아동의 안전을 위한 조치 등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근 군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조성된 기반은 잘 유지하면서, 2023년도에는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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