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김행중 통합 등현안 논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김해지혜의바다에서 열린 교육 현안 간담회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경남도의회 박병영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긴급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김해 교육이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남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7일 홍태용 김해시장이 김해지혜바다에서 열린 교육 현안 간담회에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남도의회 박병영 교육위원회 위원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홍태용 김해시장) ⓒ위클리서울/김해시

홍 시장은 은혜학교 학급 수 증가(30→56학급)와 과밀화로 인한 교육여건 악화 해소, 장애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김해 제2특수학교 조속 설립, 학생 수 감소와 교육시설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김해중·김해여중 통합 이전 추진 ▲신도시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고교 신설 ▲주촌지역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또 박 교육위원장도 박 교육감과 함께 장유 신문지구 내 신문초등학교 설립부지, 제2특수학교 설립대상 후보지, 주촌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김해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며“김해지역은 도시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므로 도교육청의 선제적인 학교 배치 검토와 종합적이고 전면적인 통학구 조정 등의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김해지역 내 어려운 교육 현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건의하신 자료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와 도교육청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현안들이 하나씩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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