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고홍석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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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 문화와 함께해온 한국의 4대 매화로
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매화, 강릉 오죽헌 율곡매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습니다.
 

매화는 색에 따라서
백매, 청매, 홍매가 있으나
특히 구례 화엄사 매화는 홍매에 속하지만
그 붉다 못해 검붉은 색이어서 흑매라고 불립니다.
 

꽃 사진은 개화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만개한 사진을 담기 어려운데,
화엄 흑매를 담기 위해 여러 해를 다니던 중 운좋게 이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진은 제가 담은 화엄 흑매 사진에서 아끼는 사진입니다.
묵은 사진 파일에서 찾아 오늘 거듭 올려 봅니다.

 

<고홍석 님은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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