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예선 후, 5월 20일 본선 예정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겨루는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개최한다.

예선은 오는 4월 15일 오후 1시 거창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본선은 5월 20일 오후 7시 30분 거창창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보포스터 ⓒ위클리서울/거창군

만 8세 이상 30세 미만의 노래를 좋아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경남예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경남예총, 거창예총, 거창연예인협회 중 한 곳으로 보내면 된다.

예선 참가 접수는 4월 14일까지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지만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회원, 음반을 출시한 자, 최근 5년 이내 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상금 및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며, 대상·금상·은상 입상자는 2023년도 대한민국 트로트 가요제 공연에 초대된다.

특히, 음반 제작 시 작곡, 작사 등 필요한 부분이 지원되며 주관 방송사의 방송 출연을 지원하는 등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

정기영 경남 연예협회 회장은 “청소년들의 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흥겨운 공연으로 진행될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건형 거창예총 회장은 “거창을 비롯한 서부 경남에서 청소년들이 트로트에 대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없어 아쉬웠는데, 거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남예총과 거창군에 감사드리고 트로트 미래 꿈나무들이 더 큰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에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는 청소년들에게 트로트를 장려하고 무대 경험을 제공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발산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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