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국악단·동아리 공연 등 힐링 선율 선사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근대의료박물관 정원에서 열흘간 정오마다 음악회가 펼쳐진다.

거창군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범했던 점심시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스토리가 있는 정오, 근대의료박물관 정원음악회’를 기획했다.

홍보포스터 ⓒ위클리서울/거창군
홍보포스터 ⓒ위클리서울/거창군

정원음악회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평일(월~금요일)에만 열리며, 낮 12시 10분부터 문화관광해설사의 근대의료박물관 이야기로 문을 열고 곧이어 약 30분간 기타, 색소폰, 오카리나, 드럼, 대금 등 다양한 연주곡과 노래로 근대의료박물관 정원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거창 경찰서의 사내 밴드팀 ‘폴리스밴드’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거창에서 활동하는 거창국악단, 음치박치, 거창버스킹, 기타스토리, 조이색소폰 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거창군청 밴드 동아리 ‘민들레’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7팀의 각양각색 매력이 넘치는 연주와 노래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근대의료박물관에 많이들 오셔서 공연도 감상하시고 거창의 의료 역사도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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