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넓히고 길이 늘려, 2026년 완공 예정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무안면 웅동리 일원 웅동도로 확포장공사에 앞서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7일 웅동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청 건설과 손기헌 도로시설담당주사가 17일 웅동복지회관에서 웅동도로 확포장공사 사업개요 등을 설명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밀양시청 건설과 손기헌 도로시설담당주사가 지난 17일 웅동복지회관에서 웅동도로 확포장공사 사업개요 등을 설명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이해관계인,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개요, 추진일정, 노선안 선정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확인을 병행했다.

웅동도로 확포장공사는 시도 19호선 개설 사업으로 보상비와 공사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들마을에서 웅동 저수지까지 연장 약 1.3km, 폭 8.5m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올해는 2023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편입 토지, 지장물 보상을 실시하고 3년간 공사에 들어간다.

박재권 건설과장은 “미개설된 시도를 개설해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한 실시설계로 사업을 추진해 주민 편익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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