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군 10개 정 300여 명 참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29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궁도장(아림정)에서 거창·함양·산청·합천군 궁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11회 4개 군 10개 정 친선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창군 스포츠파크 궁도장(아림정) 전경. ⓒ위클리서울/거창군

거창군 궁도협회(협회장 최양애)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거창군 1개 정(아림정)과 산청군 3개 정(산청정, 청호정, 몽학정), 함양군 3개 정(호연정, 관덕정, 지덕정), 합천군 3개 정(죽죽정, 의룡정, 초팔정) 등 4개 군 10개 정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군과 소속 정의 명예를 걸고 힘찬 활시위를 당겼다.

이종하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내면적인 정신과 사상의 정화는 물론, 외면적인 행동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궁도를 통해 몸과 마음이 혼연일체가 돼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4개 군 친선 궁도대회는 2015년 거창, 함양, 산청 3개 군 7개 정이 참가한 가운데 산청군에서 첫 대회를 시작했으며, 거창군은 2019년 제8회 대회에 이어 이번 제11회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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