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감모전오층석탑
봉감모전오층석탑
  • 고홍석 기자
  • 승인 2023.05.09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세상] 고홍석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위클리서울/ 고홍석 기자

이 탑을 복원하기 위하여
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동바리에 걸개 사진으로 탑을 감추고 있다.

발터 벤야민은
성물(聖物)들이 원래의 자리에서 박물관으로 옮겨오면
제의가치에서 전시가치로 바뀌면서
미적취향의 대상이 된다고 하였다.

이 탑도
본래의 기능이었던 제의가치는 이미 사라져버리고
전시가치가 되었는데
그나마 본래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사라지고
실재보다는 복제가 되고 말았다...

그러니
저 걸개 사진도 그 복제의 하나이고...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국보 제187호
#전형적인모전석탑(模塼石塔)
#1980년 해체, 복원
#탑의 전체 높이 11.3m, 기단 폭은 3.34m

 

<고홍석 님은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방석현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