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전·수영복 등 할인행사 실시...빙수·냉감의류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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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유통업계가 이른 무더위에 쿨한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여름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지난 4월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육박했고 지난달 23일에는 30.7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30℃를 웃도는 등 일찍 찾아온 더위가 올 여름 폭염을 예상케 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야외활동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되면서 유통업계는 여름 패션 잡화와 수상 레저용품 등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10일까지 워터파크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선글라스는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샌들·슬리퍼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두 켤레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며, 데이즈 비치햇·라피아 선바이저와 돌핀 클랩 선글라스 역시 행사카드로 2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은 오는 7월3일까지 여름철 인기 가전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는 ‘시원한 파격 세일! 여름가전’ 기획전을 삼성, 신일, 대우, 필립스, 테팔, 캐리어, 쿠쿠, 위니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11번가는 오는 7월3일까지 ‘장마시즌 완벽준비’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산, 레인부츠, 우비 등 패션잡화부터 건조기,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습기제거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까지 총 500여개 장마 대비 상품을 판매한다.

Ⓒ위클리서울/스타벅스

또 식품업계는 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빙수 등 여름 별미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SUMMER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량한 여름의 시작에 어울리는 리프레셔와 블렌디드 음료 및 피크닉에 어울리는 신규 푸드를 출시했다. 우선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새로운 스타벅스 리프레셔 음료 2종을 포함한 총 4종의 여름 시즌 음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산뜻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블루베리 담은 스윗박스’와 ‘상큼한 레몬 케이크’ 2종 등 5종의 푸드도 출시했다.

할리스커피는 할리스커피의 대표 시그니처 음료를 시원한 빙수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빙수’ 5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딸기 치즈케익 빙수, 트리플 초코 빙수, 바닐라 딜라이트 커피빙수, 민트 초코 빙수에, 올해 새롭게 자몽 파인 빙수가 추가 구성됐다.

롯데리아는 팥과 아이스크림으로 단맛을 강조하고 후르츠칵테일과 딸기잼으로 상큼함을 더한 ‘롯데리아빙수’를 출시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여름시즌 신 메뉴로 우리땅명품삼계탕과 명품삼계탕 반상을 선보였다.'

한솥은 여름 한정 메뉴로 두부강된장과 감초초고추장 두 가지 중 취향에 따라 소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된 열무 야채 비빔밥을 선보였다.

아울러 패션·뷰티 업계는 냉감 의류 등을 출시하고 있다.

네파는 냉감 의류인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선보였다. 차가운 감촉을 주는 냉감 원사로 직조한 우븐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K2 역시 '얼음실'로 불리는 신소재 초냉감 나일론 원사로 만든 '코드10' 아이스웨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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