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한화생명, 실적 부진에도 배당 수익 전망 높아
동양·한화생명, 실적 부진에도 배당 수익 전망 높아
  • 방석현 기자
  • 승인 2023.10.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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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주주환원 의지,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부담 축소도
동양생명 사옥. ⓒ위클리서울/동양생명
동양생명 사옥. ⓒ위클리서울/동양생명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동양생명과 한화생명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 수익 전망이 높은 보험주(株)에 꼽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양생명(대표 저우궈단)은 하반기 시장금리 상승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배당에 대한 시장에 대한 기대는 충족할 전망이다.

경영진의 주주환원 의지가 큰 만큼 배당가능이익만 확보된다면 시장 기대치(약 450~500원) 정도의 DPS(주당배당금)를 지급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른 DPS를 480원으로 가정할 경우 예상 배당수익률은 9.4%에 달한다.

지난 8월 저우궈단 대표가 자사주 2만 주를 매입한 상태로, 피터진 CFO, 서혜연 준법감시인, 천수일 상무 등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알려져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배당성향 30% 목표를 밝힌 상태로 하반기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상승으로 단기 손익 부담이 예상되지만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배당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도 올해부터 고배당이 예상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예상 배당성향은 29%로 DPS 300원을 가정 시 배당수익률은 12.9%에 달한다.

업계 최대 설계사를 바탕으로 한 신계약이 고성장 중인 데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부담이 축소된 것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GA(법인 보험 대리점)에 약 1000명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진 만큼 대규모 설계사를 바탕으로 높은 신계약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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