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확대 중...EU 시장 활짝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확대 중...EU 시장 활짝
  • 이호재 기자
  • 승인 2023.10.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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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 속 트렌드 주시해야
위클리서울/KOTRA 무역관
ⓒ위클리서울/KOTRA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EU 국가들 사이에서 산업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틈새시장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산업 자동화란 산업 프로세스에 컴퓨터 및 로봇과 같은 다양한 컨트롤 시스템들을 적용해 사람이 직접 힘쓸 필요성을 줄이고 자동화한 일괄 생산 시스템을 뜻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첨단 분석기술, 인공지능, lot장치 및 증강 현실 등을 적용해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체 과정을 통합한 지능형 생산 공장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는 목표, 데이터 활용 방식, 기술 통합 수준, 기술 적용 유연성 및 수용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로봇공학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져 있는 스위스는 기계 제작, 마이크로 기술, 광학, 시계 제조산업이 오랜 전통이자 강점으로 입지에 기여해 왔다.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하는 스위스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적용 사례로는 동적 측정 기술(dynamic measurement) 분야 세계적인 리더 Kistler와 산업용 패스너 및 조립 기술을 위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업체인 Boosard를 꼽을 수 있다.

전 세계 56개 사업장을 운영 중인 kitlser는 모든 엔지니어링 제조 및 공급망 데이터 통합, 빅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분석 전체 공정 단계 및 매개변수 측정 및 최적화 부문에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

Bossard는 전 세계 70개 지점을 운영 중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공급자부터 사용 지점까지 상품 흐름을 지원하고 특히 데이터 마이닝 및 기계 학습을 통해 상품 흐름을 최적화하고 있다. 

독일의 자동화 산업 역시 성장을 향해 순항 중이다. 지난해 독일의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은 각 부문에서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도 이러한 성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독일 기계설비공업협회(VDMA)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이미지 처리 부문은 전년 대비 11% 성장해 총매출이 34억 유로에 달했다. 이 부문은 로봇이 환경을 인식하고 객체를 식별·추적할 수 있게 하는 비전 시스템과 관련돼 있어 로봇 산업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볼 수 있다. 올해는 7% 성장으로 총매출이 36억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

통합 조립 솔루션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5% 성장해 74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 부문은 로봇기술, 자동화 기술, 컴퓨터 시스템 등을 통합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독일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에서 자동화와 로봇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서비스 산업에서의 자동화, 제조업 변혁, 지속 가능한 경영, 전문 인력 부족 같은 요인으로 많은 기업이 다양한 형태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KOTRA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로봇 및 자동화 기술 촉진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독일 미래 산업 특히 서비스 및 제조 산업 혁신적 변화와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경제 성장 전반을 촉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혁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우리 수출 기업들은 EU의 급격한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주시해 새로운 수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기술 발전과 확산을 독일 현지 기업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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