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치고 새로 열고...증권사 지점 구조조정 가속도
합치고 새로 열고...증권사 지점 구조조정 가속도
  • 방석현 기자
  • 승인 2023.11.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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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NH투증 등 적극적…”맞춤형 자산관리 제공 취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 사옥. ⓒ위클리서울/하나증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 사옥. ⓒ위클리서울/하나증권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사 지점들이 통폐합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식거래의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가능해진 데다 중심상권 이동에 따라 고액 자산가들을 유치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덕테크노밸리지점을 대전시 유성구 계룡로 105로 옮겨 유성금융센터로 변경, 확장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지점에선 연금플랜 관련 전문가의 상담서비스와 하나로 연결랩 등 하나증권만의 고유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성구 고객을 위해 스카이라운지 등 휴식 공간과 세미나 시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유성금융센터는 이전 오픈을 기념해 신규 손님을 대상으로 2024년 2월 말까지 금리 우대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8월 기존 강남금융센터를 강남역 사거리로 확장 이전해 은행과의 협업도 이뤄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주식, 채권, 세무, 연금 등 다방면에서 자산관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우진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장은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해 유성 지역을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자산에 관심을 갖는 손님들을 위한 설명회부터 사회공헌활동까지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도 지점 통폐합 및 오픈에 적극적이다.
 
NH투증(대표 정영채)은 지난 10월 미래형 점포인 광주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이 지점은 광주지역 최대규모 금융센터로, 광주WM(자산관리)센터와 상무WM센터, 수완WM센터를 통합해, 광주 금남로에 전용면적 2,043m²(약 620평)규모다.
 
이곳은 기존 고액자산가(HNW)와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아우르는 미래형 센터 모습을 구축,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4층 크리에이터홀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형 세미나 공간으로,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 등 고객 대상 정기세미나 및 포럼,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필요시 지역사회에 크리에이터홀 공간 지원과 지역 청소년, 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및 학교·재단과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30여 명의 자산관리 전문가(Advisor)들이 프라이빗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원하며, 상담실마다 설치된 화상상담 시스템을 통해 NH투증의 퇴직연금·부동산 ·세무 전문가와 특화된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 전용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입된 스마트텔러머신(STM)을 설치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단순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ITM(화상 대화형ATM)을 통해 전담 직원에게 주식·금융상품·퇴직연금 등 일대일 인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H투증은 지난 10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16에 부평WM센터, 인천WM센터를 인천금융센터로 통합 오픈하기도 했다.
 
정영채 사장은 “광주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각 거점지역에 당사의 미래형 센터 모델을 확장하고, 고객의 만족도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광주금융센터를 중심으로 광주·전라권의 퇴직연금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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