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 실시

2021-07-23     박미화 기자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2일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 ⓒ위클리서울/청도군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ㆍ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청도읍 고수1, 2리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 및 관내 의료기관 입소자 등 70여명이 대상이다.

이날 검진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군은 결핵환자로 진단될 시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결핵은 우리나라 감염병 중 발생률이 높은 편이고,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발병률이 높고, 기침과 발열 등 전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찾아가는 이동결핵 검진사업을 통해 결핵을 조기발견하여 지역 내 보건환경 개선 및 군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