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문호수변 사랑공원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주낙영 경주시장, “천년고도 경주의 관광 중심지 보문관광단지 역사 알리는 의미 깊은 공간 기대”

2022-10-25     박미화 기자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5일 보문호수변에 위치한 사랑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문호수변 사랑공원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위클리서울/경주시

관광역사공원은 1979년 4월 국내 첫 관광단지로 지정된 이후 40년이 넘게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조성된다.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며, 사랑공원 일원 5000㎡ 부지에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를 안내하는 콘텐츠와 상징 조형물,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관광 중심지인 보문관광단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관광의 역사이자 상징이다”며, “관광역사공원이 방문객들에게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보문 상징형 짚라인 조성사업’, ‘보문 호반산책로 야간조명 보강사업’, ‘보문관광단지 상징조형물 조성사업’ 등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여러 사업의 추진을 통해 보문관광단지 내에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보강해 국내 최고 관광지로써 위상을 이어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