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상조, K소비자 브랜드 대상서 산자위원장상 수상

후불제 서비스로 소비자 불편 해소 공로 인정

2023-01-17     위클리서울
고광식 큐브상조 대표(가운데)가 시사저널이 주최·주관한 K소비자브랜드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큐브상조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큐브상조가 K-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맞춤형 상조 서비스 업체 큐브상조는 선불제가 아닌 후불제로 운영된다는 점이 다른 상조업체들과의 차별점이다. 

현재 국내 상조업체 대부분은 선불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가올 장례식을 위해 매달 일정 비용을 선납하는 식이다. 장례가 어느 정도 규모로 진행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통상적인 장례 비용보다 높은 금액을 납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선불제 상조 서비스는 그동안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았다. 실제 장례 비용이 선납한 액수보다 적을 경우 상조 서비스 항목들을 보다 높은 가격대의 옵션으로 변경, 필요 이상의 지출을 하게 되는 사례가 빈번했었다. 큐브상조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큐브상조는 상조 서비스의 선불제가 갖는 소비자 불만에서 후불제를 착안했다. 소비자가 직접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해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장례 비용에서 거품을 걷어내겠다는 취지다. 큐브상조라는 사명도 큐브처럼 고객들이 원하는 모양대로 짜맞출 수 있는 ‘맞춤형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지어졌다. 큐브상조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운영 중이다.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시스템도 구축했다. 소비자들은 앱과 웹을 통해 서비스의 세부 항목을 직접 비교해 상조 서비스를 설계한 뒤 출동 요청까지 할 수 있다.

고광식 큐브상조 대표는 “후불제 상조 서비스의 선두주자로서 고객에게 합리적인 금액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정직과 신뢰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