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제정 12년 만에 결국 폐지됐다.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충남에 이어 서울이 두 번째로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재석의원 60명 중 찬성 60명, 반대 0명, 기권 0명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폐지 조례안 상정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전체 의석 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다.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명으로만 구성된 인권·권익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 창녕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신축한 ‘창녕읍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따오기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창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 신축, 나들이 장터 및 나들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4·10 총선 결과 한배를 타게 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서로 견제하는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정권 견제라는 목표에는 서로 동의하는 분위기지만, 일부 현안을 두고 곳곳에서 미묘한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사실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한편에서는 총선에서 192석을 얻은 범야권 정당들이 사안별로 연합전선을 구축해 윤석열 정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협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조선업계에 이어 두 번째 업종별 상생 협약이다.이번 자동차 산업 분야의 상생 협약식은 25일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360에서 열렸다.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 기아, 중소협력사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협약은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노동 약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중소협력사의 근로여건 향상이 중요하다는 것에 주목했다.현대자동차·기아는 중소 협력사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전 부문에 걸쳐 약 120여 억 원 규모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우포늪생태관 주차장에서 강소농 주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직거래장터는 창녕군 강소농 자율모임체가 다양한 교육으로 마케팅 역량을 배워 실제로 직거래를 시행하는 곳이다. 이번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만들고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장터에서는 창녕군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우따농(우포 따오기 농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 중에서 새싹 땅콩 차, 버들 국수 등 30여 품목을 소비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는 두나무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배출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두나무는 최근 1년간 임직원 ESG 캠페인을 통해 약 1만8000kg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143만 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나두-으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해당 기간 동안 1451그루의 나무를 심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
[위클리서울=김필수]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은 후진적인 상황이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라는 미래형 이동수단의 장점을 무시하고 단점만을 강조한 탓이다. 국내 법규 자체도 포지티브 정책으로 인한 과도한 규제와 시장에서의 좋지 않은 인식만을 강조하면서 어느덧 국민들 사이에서 전동킥보드는 부정적인 사업으로 여겨지고 있다.분명히 전동킥보드는 간단하고 크기가 작은 것은 물론, 기동성과 낮은 이용비용 등을 따져보면 완전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접근하기 좋고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전동킥보드가 선택됐다고 하겠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가 의료계에서 주장한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1년 유예 등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의료개혁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분을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결정하며 정부가 한걸음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동시에 의료개혁 추진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이를 입증하듯 2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각계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와 의료계의 좁혀지지 않는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필수의료를 살릴 근본적 해법인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이뤄내는 것을 목적으로 소비자연맹, 휴먼시스템의학과장, 前대한전공의협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개최한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 방안’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 진행에 앞서 신 의원은 “어떻게 잘 수습할지 대안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고령사회를 맞이해서 우리사회가 꼭 가야
‘지구의 날’은 196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서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소등행사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여러 기업과 단체들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에서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 노력들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제주도가 국비를 확보해 미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위해 올해 국비와 지방비 15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 미취업 청년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제주도가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취업을 시도하다가 좌절하는 청년층을 위해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총 예산은 15억원 수준으로 국비 국비 10억9600만원과 지방비 3억8400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의료파업 장기화로 의료공백이 2달여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의료개혁을 반대하는 의대생들도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17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소송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는 지방 의대생들을 대변해 “오는 22일 전국 32개 지방 의대생 1만3000여명이 자신이 속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에 관한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정부 의료개혁에 응하며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고 있는 대학 총장들에 대해 반발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건설 현장에서 작업중지권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최근 2년간 30만건이 넘는 작업중지권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작업중지권이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총 30만1355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됐다고 15일 밝혔다.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번씩 근로자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 라고 한다. 이는 우울증으로 인해 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으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해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3~5월이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와 같은 현상을 예방하고자 ‘생명을 살리는 말하기의 태도’하는 주제로 18일 오후 7시~8시 30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고 12일 밝혔다.캠페인 주제는 ‘생명을 살리는 말하기의 태도’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11일 취임 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 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9대 밀양시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도·시의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우선하는 자세 △청렴한 공직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알권리 충족을 위해 키움증권이 이색 서비스를 선보였다.키움증권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컨텐츠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어 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컨텐츠 제공은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이다.키움증권은 유튜브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구독자 수 또한 업계 상위권에 해당한다.키움증권은 이와 같은 교욱 컨텐츠에 '수어 서비스'를 탑재해 청각장애인이 금융거래 관련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저출생 영향으로 교사 임용의 규모가 감소되면서 교대를 졸업해도 절반의 인원은 임용고시에서 떨어지게 됐다.9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등 11개 대학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대를 졸업해도 2명 중 1명은 임용고시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학교별로 비교해 보면 합격률이 50% 이상인 학교는 합격률 62%인 서울교대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구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부산교대가 뒤를 이었다. 다만 경인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는 합격률이 절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이라는 ESG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다큐 '동행'에 출연한 청소년 학습지원우선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인 ‘동행’에 출연한 청소년에게 학습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동행 449회 ‘장호항 사나이 열한 살 석민이’ 편에 출연한 석민 형제에게 18번째 교육환경 및 학습을 지원한다.지난 6일 방영된 동행 449회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조부모를 돕는 석민이가 아픈 몸으
[위클리서울=김필수] 국내에 등록된 차량은 약 2,600만대 정도이고 이중 약 57만대가 전기차다. 충전인프라는 약 25만기 정도로, 아직은 그리 큰 수치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면적 대비 전기차나 충전기 모두 매우 높은 수치이고 머지않아 더욱 많은 전기차 등이 보급될 것이 확실시 된다.문제는 이러한 기하급수적인 전기차 증가 대비 각종 문제에 대한 응급조치가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다. 즉 전기차 화재 등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비책도 약하고, 내연기관차 대비 약 500Kg 무거운 전기차의 경우 리프트나 기계식 주차장에서의 무게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생물다양성이란 동물과 식물 등 생명체의 다양성, 그리고 생명체가 지구상에 자리 잡고 있는 생태계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특히 IT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센터 운영 등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기에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생태계 서비스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이에 안랩이 임직원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환경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반응이다. 안랩은 지난 4일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이 왜 생물다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