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김필수]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은 후진적인 상황이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라는 미래형 이동수단의 장점을 무시하고 단점만을 강조한 탓이다. 국내 법규 자체도 포지티브 정책으로 인한 과도한 규제와 시장에서의 좋지 않은 인식만을 강조하면서 어느덧 국민들 사이에서 전동킥보드는 부정적인 사업으로 여겨지고 있다.분명히 전동킥보드는 간단하고 크기가 작은 것은 물론, 기동성과 낮은 이용비용 등을 따져보면 완전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접근하기 좋고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전동킥보드가 선택됐다고 하겠
[위클리서울=김필수]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약 240만대 수준이다. 아직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 시장 대비 낮은 수준이나,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또한 수출중고차 시장도 작년 약 55만대 이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앞으로도 선진 시스템과 최적의 구조를 갖춘다면 100만대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중고차 시장은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과 같은 제작사의 중고차 진출에 대한 결정으로 실질적인 사업은 작년 10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가 대표적으로 중고차 사업을 진행
[위클리서울=김필수] 국내에 등록된 차량은 약 2,600만대 정도이고 이중 약 57만대가 전기차다. 충전인프라는 약 25만기 정도로, 아직은 그리 큰 수치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면적 대비 전기차나 충전기 모두 매우 높은 수치이고 머지않아 더욱 많은 전기차 등이 보급될 것이 확실시 된다.문제는 이러한 기하급수적인 전기차 증가 대비 각종 문제에 대한 응급조치가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다. 즉 전기차 화재 등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비책도 약하고, 내연기관차 대비 약 500Kg 무거운 전기차의 경우 리프트나 기계식 주차장에서의 무게
[위클리서울=김필수] 현재 국내 전기차 대수는 약 57만대 수준이다. 전체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약 2,600만대 대비 매우 적은 치수이나 앞으로 전기차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생각 이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기차협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입장에서는 증가하는 전기차 대수에 맞춰 전기에너지의 공급능력을 고민하게 된다.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전기차에 대한 전기에너지 공급 능력이 고민되는 부분이고 실제로 약 200만대 이상이 되면 시간대에 따라 공급량에 고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본 등 다른
[위클리서울=김필수] 이미 일상적인 생활필수품이 된 자동차. 국내의 경우 자동차 등록대 수는 약 2,600만대로 국민 2인당 1대씩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관련된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운전 습관이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몸에 배어 있는 탓에 사고도 많고 사망자 수도 아직은 많은 상황이다. 과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만 명이 넘던 시기를 거쳐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 약 2800~2,9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OECD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으로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특히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탄소중립을 위한 폐배터리의 순환경제 전략과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기후변화포럼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탄소중립을 위한 폐배터리의 순환경제 전략과 육성 방안’ 세미나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우선 '전기차 폐배터리의 국내외 정책동향과 순환경제 대응전략' 주제발표를 맡은 이승희 한국바젤포럼 대표는 아직 국내의 폐배터리 발생량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폐차 시 반납돼야 할 전기차 폐배터리 967개가 미회수됐
[위클리서울=김필수] 말도 많고 관심도 컸던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분야 진출이 결국 해를 넘기고 말았다. 지난 2019년 2월 중고차 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이 3년에 걸쳐 두 번 연장되어 온 사안이 일몰이 되면서 생계형 업종 선정에 중고차 분야를 다시 신청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완성차 업계의 진출 문제는 이후 동반성장위원회의 생계형 지정 부적합 판정의 내용이 중기부에 제출되었고 법적으로 6개월 이내에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 2년을 넘길 정도로 오락가락하는 상태로 해를 넘긴 것이다. 당연히 중기부는 심의위원회에 사안을 넘겨
[위클리서울=김필수] 택시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나 심야에는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각종 앱을 통한 프리미엄 택시를 통하지 않으면 택시 잡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택시비용은 올라가지만 실제로 일선의 택시 기사에게 가는 이익이 없는데 더욱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고, 실제로 소비자에게 부담되는 비용만 올라가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 등은 택시 부제를 풀고 심야 택시를 늘린다고 하지만 돌아간 택시 기사가 되돌아오지 않는 한 택시 잡기가 어려운 부분은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원인은 코로나로
[위클리서울=김필수] 자동차 영역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 130여 년의 내연기관차 역사가 급격하게 전기차 등 무공해 자동차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급격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는 미래 일자리, 먹거리 등에 큰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너무 빠르게 진전되다 보니 일자리의 변화가 크게 일면서 미래 일자리가 크게 줄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기차로 인한 변화는 부품수가 과반으로 줄고 생산현장의 모듈화로 인한 단순화는 생산 일자리를 줄여주는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래 급변에 대한 일자리는 늘기보다는
[위클리서울=김필수] 전동킥보드로 대변되는 퍼스널모빌리티, 즉 PM은 미래 모빌리티 수단 중의 하나로 선진 각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동수단이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라고 하여 주력 이동수단 사이에 짧은 거리를 친환경으로 이동하여 주는 중요한 연계성 이동수단이라 할 수 있다.차량으로 가기에는 가깝고 걸어가기에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보다 수년 빠르게 공급된 선진 각국에서는 일반형 자동차를 대신하여 20% 이상 친환경 이동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아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 이하 협회)가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용품에 대한 인증 업무를 수행해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앞서 올 6월 튜닝 부품의 질적 향상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 튜닝용 LED 램프를 단체 표준에 등록해 인증 업무를 수행했다. 이어 자동차 관련 전문 기업 올댓모터스가 한국도로공사의 ‘2019년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의 자금 지원과 기술 멘토를 제공받아 개발·특허 출원을 마친 ‘LED 안전 표지등(상품명 ‘로드
[위클리서울=김필수] 작년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각국의 자동차 판매는 반 토막이 난 경우가 많았다. 유럽이나 미국 등 도시 봉쇄가 발생하면서 아예 시민들의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자동차 활용도가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다.자동차를 비롯하여 모든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도시 봉쇄 같은 심각한 규제는 탈피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여 가장 영향을 덜 받은 국가의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분야 중 자동차 판매가 줄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바람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여기
[위클리서울=김필수] 자동차가 더욱 진보하면서 안전장치와 편의장치가 극대화되고 있다. 더욱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미래의 이동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예전의 단순한 이동 수단인 자동차의 개념에서 미래의 모빌리티로 진보하고 있다고 하겠다.최근의 화두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같은 무공해차, 자율주행 기능 등이 버무려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OTA 같은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나 휴대폰과의 연동성은 기본이고 아직은 자율주행이기보다는 운전 보조기능인 ADAS 같은 기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른 차종 대비 차별화된 기
[위클리서울=김필수] 중국발 요소 수출 금지로 발생한 국내 경유차용 요소수 부족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물론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로 발생한 원인을 시작으로, 석탄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암모니아의 생산 부족이 요소의 자국 확보라는 중국의 결정으로 시작되었다.그러나 근본 원인은 우리에게 있다. 유럽을 벗어난 글로벌 지역 중에서 우리나라는 경유차의 천국이 되었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 경유차를 한동안 친환경차로 간주하여 보급을 촉진한 만큼 현시점에서 소비자는 연비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한 차종이라는 인식이 팽배되어 있다
[위클리서울=김필수] 전기차의 흐름이 심상치가 않을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내연기관차의 수명도 빨리 줄어들고 있다. 아직은 연간 글로벌 판매 500만대 정도로 예상되나 수년 이내에 연간 판매 1,000만대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상대적으로 내연기관차 판매는 급격하게 줄면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 물론 일선에서는 전기차는 시기상조이고 아직은 하이브리드차가 세상의 지배자라고 하고 있으나 이러한 흐름도 조만간 완전히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출시된 전기차의 수준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멀리 찾지
[위클리서울=김필수] 전기차의 흐름이 심상치가 않다. 워낙 빨리 보급되면서 산업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조치가 미흡해지고 있다. 전기차의 단점이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면서 모든 글로벌 제작사가 전기차 출시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그것도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전기차 전용플랫폼으로 무장한 완성도 높은 전기차이다. 이제 본격적인 흑자 모델로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소비자들도 늘어난 충전기 인프라를 중심으로 엔트리 카로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구매를 하기 시작했다.작년 코로나 펜데믹이 전 세계를 휩쓴 가운데에서
[위클리서울=김필수] 지난 130여 년의 자동차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물론 지금도 자동차는 우리 일상에 있고 당분간은 존재할 것이다.그리고 미래에도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분을 지칭하는 용어로 남아있을 것이다. 여기서 얘기하는 부분은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이동 수단을 뜻한다고 할 수 있으며, 미래를 선도하는 미래 이동 수단의 의미로 '모빌리티'가 주도한다는 뜻이다. 미래 자동차는 단순히 지금까지의 이동 수단보다는 움직이는 가전제품, 움직이는 생활공간, 바퀴 달린 휴대폰의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모든 개념을 모빌리티로 융합적으
[위클리서울=김필수] 국내 내수 중고차 시장은 380만대를 넘고 있으나 실질적인 소비자 거래는 약 260만대 정도이다. 시장 규모는 약 30조 원으로 신차 시장의 1.3배가 넘는 선진형 시장이라 할 수 있다.물론 아직 허위 미끼 매물 문제, 허위 당사자 거래 문제, 성능점검 미고지 문제 등 아직 후진적이고 낙후되어 있는 문제는 크나 그래도 최근 성장과 더불어 투명성도 좋아진 것이 사실이다. 최근 중고차 분야의 완성차 진출 문제로 고충을 안고 있으나 균형과 투명성은 물론 형평성 측면에서 일부 완성차의 중고차 분야 진출을 통한 선진화도
[위클리서울=김필수] 현재의 이륜차 운행 상황은 완전한 불모지이다. 잠시 길거리에서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이륜차를 본 적이 있는지? 거의 모든 이륜차가 법규 준수는 고사하고 곡예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 아찔하면서도 심각하다고 느낀다.실제로 자동차 운전 시 갑자기 등장한 이륜차로 당황하거나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겪은 운전자가 즐비하고 아예 사고로 문제가 된 경우도 많다.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이륜차 운전자 입장에서도 일반 자동차의 운전이 무섭다고 느끼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의 문제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이륜차 운행이 더욱 문
[위클리서울=김필수] 국내 최종 경형 SUV인 캐스퍼의 런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말까지 약 17,000대 정도 생산 예정이었으나 온라인 예약에서 20,000대 이상 인기를 끌면서 성공적인 시작이 되었다. 내년 예상되는 생산량은 약 70,000대 정도이다. 이렇게 성공적인 시작점이 된 이유는 캐스퍼의 디자인과 각종 옵션 등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SUV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추세이어서 승용 모델과 더불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이제는 더욱 안정감과 세단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면서 더욱 세력을 키워간다. 국내도 SUV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