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후분양제로 인해 지난 2003년 7월1일 이전까지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한 재건축단지는 전체 공정의 80% 이상 이뤄진 후 일반분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 반포지구 등 상당수 재건축단지가 내년 이후에나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소평평형 건립 의무비율, 개발이익환수제, 기반시설부담금, 조합원 분양권 전매금지 등과 같은 규제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기 못하는 것도 물량 축소의 원인이다. 최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 등 수도

명문 학교 인근의 매매,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군 좋은 곳에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각 대학마다 정시모집에 따른 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해마다 이맘때면 어떤 학교에서 명문 대학을 얼마만큼 보내는 가에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더구나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8학군의 경우 재건축규제 및 후분양 적용 등으로 인해 올해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서울의 명문학교가 많은 8학군을 비롯해 교육환경이 뛰어난 학군 주변에서 올해 976가구

경기 김포신도시의 주택 건설물량이 5만2950가구로 확정됐다. 이곳에서는 오는 2008년 말부터 아파트와 연립 등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또 김포신도시 총 358만평 중 이미 개발을 진행중인 장기지구 26만평을 제외하고 3차례에 걸쳐 추가 지정한 양촌지구의 332만평에 대한 토지보상이 올 상반기부터 앞당겨 진행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포신도시 아파트 건설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91가구 늘리기로 하는 등의 개발 방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개발방안

초고층 아파트 공급증가와 저층 아파트 재건축에 따라 아파트가 평균 층수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종합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1만3308단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층수는 15.3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층수인 14.9층보다 0.4층 높아진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아파트 고층화와 택지난에 따라 15층 이하 아파트 공급은 거의 없었던 반면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붐에 따른 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의 잇따른 건설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달에는 전국적으로 3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다음 달 전국 입주 아파트는 총 61개 단지, 3만646가구로 1월 입주 물량(1만1767가구)의 2.6배에 이른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개 단지 4109가구, 경기도 23개 단지 8383가구, 부산 7개 단지 6281가구, 대구 3개 단지 1059가구, 대전 9개 단지 5070가구, 광주 3개 단지 2019가구, 울산 1개 단지 892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도곡 주공을 재건축한 `도곡 렉슬`이 관심을 끈다. 2

올해 주택가격이 소폭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가나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틈새상품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 상품 역시 `8·31 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시장 전반의 침체가 예상된다. 그동안 상가의 경우 규제가 덜하다는 점에서 투자대안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소비 둔화로 수익률이 기대 이하인 곳이 많다. 오피스텔의 경우 올 상반기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용으로 활용되는 경우 주택에 준하는 세금이 부과된다. 주상복합도 양도세 및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으로 투자 매력이 크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각

오는 3월 중순께 판교신도시 25.7평 이하 95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청약을 받는다. 3월에 공급되는 물량은 건영, 한림, 풍성주택 등 민간주택이 공급하는 10개사 5352가구와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물량 2219가구, 공공임대 1918가구 등이다. 또 판교신도시에서 민간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되며,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분(2219가구)은 이보다 5% 이상 저렴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 건설업계 등에

수도권 서남부권 일대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인 경기 화성시 향남택지지구(총 145만여 평) 1차 물량이 4월에 동시분양된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화성시 향남면 행정리, 방축리, 도이리, 평리 일대에 개발되는 향남택지지구의 1차 개발지구(51만여 평)에 참여하는 민간 건설업체는 우미건설, 우방, 신명주택, 일신건설산업, 한국종합건설, 대방건설, 제일건설, 신영, 엘드, 유승종합건설, 화성 등 총 11개사가 확정됐다. 이들은 동시분양을 통해 5889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0개단지 5345가구이며 임대 물량은 1개단지(

동시분양이 폐지된 이후 서울지역에서 이달에 1700여가구의 아파트가 개별분양을 통해 공급될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정보업체 알젠에 따르면 이달에 서울지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2곳 총 172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재건축 5곳 241가구, 재개발 2곳 602가구, 조합아파트 1곳 217가구, 자체사업 4곳 663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에서 4곳 866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고 강서권 5곳 775가구, 강남권 3곳 82가구가 분양된다. 한솔건설은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32평~35평형 117가

한화건설이 수원시 인계동에 들어설 126실 규모의 오피스텔 `한화 꿈에그린 효원`을 분양한다. 지하 4~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38평형 50실, 65평형 76실로 구성된다. 4만여 평의 효원공원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으며 2000여 평의 중국전통정원과 야외음악당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08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인 수원시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인근에 동수원초교, 매원중, 효원고 등이 위치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 백화점, 삼성 홈플러스, 킴스클럽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깝다. 단지는 최고급 마감재와 인테

르메이에르건설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평호반에 조성하는 수상스포츠타운에 들어설 별장형 고급빌라를 분양한다. 수상스포츠타운은 5800여 평 규모이며 분양되는 빌라는 51평형 8가구, 54평형 40가구 총 48가구이다. 입주자는 최고급 요트를 비롯해 다양한 레저시설을 누릴 수 있다. 2006년 11월 완공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11일까지 청약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1700만원에 분양한다. 1가구 2주택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 20년 장기임대를 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종료 후 무이자 상환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청약금은 1

다음달 전국적으로 2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2006년 1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2만2906가구로, 서울은 22개 단지 5314가구, 수도권 16개 단지 5604가구, 지방은 23개 단지 1만1988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강남과 서초의 입주물량이 4369가구로 82%를 차지했다. 또 수도권은 용인시에 1125가구, 평택시에 1434가구, 의정부시에 1181가 입주할 예정에 있어 입주물량이 풍부하다. 다음달 서울.수도권에 입주하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살펴본다.

웰빙(Well-being), 주5일제 근무의 확산으로 인해 여가 생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가생활이 가능한 근린공원 인근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근린공원은 산이 주를 이루는 국립공원과는 달리 인근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근린공원은 평지에 조성돼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고 밤 늦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및 연인 단위의 산책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각종 운동시설 및 조깅트랙이 구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댄스 및 단전호흡 등 각종 강좌가 무료로 실시되는 곳이 많다. 또한 공원 인

분양시장의 침체 등으로 올해 연말에 분양을 앞두고 있던 건설사들이 내년으로 분양시기를 연기하고 있어 이달 분양물량이 대거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2월 전국 분양물량(주상복합, 임대아파트, 오피스텔 포함)은 53개 단지 2만7991가구가 일반인에게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3만6686가구)에 비해 23%(8695가구)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4개 단지 9270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차지하고 부산지역 3개 단지 4410가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이유로 분양 시점이 내년으로 계속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연내 2만8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내 서울 및 수도권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3만4648가구로 이중 조합분을 제외한 2만80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42곳에서 2만2502가구로 서울과 수도권의 80%를 공급하고, 뒤이어 서울이 20곳에서 2875가구, 인천이 8곳에서 2678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일부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솟아 매매가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몇몇 지역은 최근 1년간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위 시세의 3배까지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는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와 현재 시세를 비교한 결과, 평균 분양가가 현 시세의 2배를 넘어선 지역은 강원도 강릉시와 광주 북구, 울산 울주군, 전남 무안군, 전북 전주시 등으로 평균 분양가가 현재 시세의 200-2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전남 무안군의 경우 기존

분양시장이 침체기에 빠져들면서 주택사업에만 치중했던 중견건설사들이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레저사업과 해외 주택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 주택업체인 ㈜현진은 최근 레저단지 건설을 위해 동해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지 매입에 착수했다. 현진은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부근에 총 4000억원 정도를 투입해, 골프장과 콘도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진은 본 궤도에 오른 국내 레저단지 사업과는 별도로 중국과 베트남, 일본 지역 골프장 건설을 위해 현지 법인 설립과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현

8.31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은 급격한 침체기를 맞고 있다. 더욱이 최근 콜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가 상승할 조짐이 보이면서 투자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러한 침체기에는 투자 부담이 큰 블루칩 단지에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비교적 저렴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잠재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에 눈을 돌려보는 것이 좋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이같은 단지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강서구를 꼽는다. 강남권 및 도심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소형 및 임대아파트

올 연말까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공주택 5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화성 동탄신도시, 고양 행신지구 등 연내 수도권에서 공급될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는 6곳, 총 5452가구에 달한다. 연내 공급되는 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주택은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아 완공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대한주택공사가 지난 8일 부천 여월지구에 내놓은 공공분양아파트 899가구는 청약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다. 20만평 이상 수도권

건설교통부가 국민임대주택건설특별법을 개정해 도시지역내에서 건설되는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중대형 일반 아파트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지난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상정, 통과되는대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일반아파트 건설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현재 도시지역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단지에 대한 인근 지역 주민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원주민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혼합해 건설,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