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 10분경 서울 동대문구 휘경1동 신축건물의 지하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나 동대문구 소방대와 중랑구 소방대 등에서 소방차 수십대가 긴급 출동, 화재를 진압하는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트럭 두 대가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인지 단순 화재인지에 대한 경찰 조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화재현장은 인근에 모텔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어서 투숙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재구성해보았다.
봄꽃들이 완연히 피어있는 화사한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길가의 남성들을 볼 때면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죠~~."정말 무성의 하게 입고 다닌다. 저렇게 본인을 표현 할 수밖에 없는 걸까? 나름 대로는 개성을 살려서 입었을 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곤 하죠.^^* 블랙정장에 칙칙한 셔츠, 거기다가 짙은 감색 넥타이까지~~~정말 너무 무거워 보이는 옷차림. 이제는 본인의 개성을 나름대로 꾸며가고 옷차림에 신경을 쓰고 안 쓰고 하는 문제의 선택은 이미 있을 수 없답니다. 온통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시대에 걸맞게 차려
안녕하세요>? 바이루시 김윤숙 입니다. 옷 잘입는 남자 만들기…혹은 멋진 남자 되는법을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떻게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자아 이번주 연재에서는요~ 그동안에 알려드렸던 슈트와 셔츠~ 그리고 마지막으로 넥타이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완벽한 멋진 남자로 거듭날 준비가 되셨나요? 올해의 넥타이의 트렌드는 한마디로 반짝이를 잡아라 !입니다. 요즘 들어서 샤이닝 한 소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자나 벨트 심지어 가방이나 신발에서도 뭐든 반짝이지 않으면 안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경주마목장 조성 현장. 남덕유산과 육십령 고개가 올려다보이는 이곳 계곡과 산자락에 굴착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수십 대가 오가며 흙을 쌓거나 땅을 고르고 있다. 목장부지 북동쪽에는 초지 25만평이 조성되고 있고, 그 중 5만평에는 벌써 ‘켄터키블루그라스’ ‘티모시’ 등 목초들이 녹색 융단처럼 깔렸다. 초지 주변에는 씨수말 및 암말 마사(馬舍)와 교배장 등이 들어서고 있다. 목장부지 가운데는 말을 기르는 마사 22동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들어선다. 이곳 마사는 3.5×3.5m의 방 500개로 구성돼 방마다 말
올 하반기 서울에서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지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1만2279가구(70곳)로 나타났다. 100% 일반 분양되는 물량이 7644가구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재개발 일반분양(2411가구), 재건축 일반분양(1383가구), 조합(841가구) 순이다. 두산중공업은 성수동1가 일대에서 640가구 중 48·56평형 350가구를 8월 판교신도시 분양이 끝난 후인 9~10월쯤 공급하고, 현대건설은 성
한강과 북한산이 보이는 재개발구역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조망권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산이 보이는 단지는 신선한 공기와 함께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강변에 위치한 재개발구역은 탁월한 한강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수변공원 접근이 쉽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접하며 살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만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는 물량 자체가 많지 않고 희소성으로 인해 투자가치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들
수도권 일대 택지개발지구내 근린상가 투자시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는 화성동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 상가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설문 참여자 579명을 대상으로 ’최근 수도권 일대 택지개발지구 근린상가 중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중 39%(226명)가 화성동탄이라고 답했다. 화성동탄에 이어 응답자의 17.1%는 파주교하를 꼽았다. 이어 용인동백과 용인죽전, 인천송도, 고양풍동을 투자 희망 지역으로 답한 응답자도 각각 13.8%, 6.75%, 6.4
청약통장이 없거나 사용하지 않더라도 유망 택지지구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택지지구에 미분양이나 계약 포기 물량이 나오고 있어서다. 지난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는 김포 장기지구와 의정부 장암·녹양지구, 안성 공도지구 등에서 미계약 물량이 남아있다. 김포 장기지구의 경우 315가구 규모의 남흥건설이 41평형에서 일부 물량이 미계약됐다. 안성 공도지구 금호건설도 34평형 일부가구를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의정부 장암지구에서는 삼환까뮤 35평형 일부
`버블세븐`에 속한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평당가격이 921만원 오르는 사이 중랑구는 오히려 11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서울 아파트(재건축아파트 제외)의 평당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내 전체로는 2004년 1월 평균 1073만원에서 지난 18일 현재 1351만원으로 평당 278만원, 25.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등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지역이 단연 크게 올랐다. 강남구는 2155만원에서 3076만원으로 921만원(42.7%) 상승했으며 서초구도 1671만원에서 2427만원으
#죽은 붉은어깨도요가 모래에 파묻혀지는 모습 5월 21일 일요일,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끝난 지 한달이 되는 날이다. 한달이 지난 지금 새만금갯벌에선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계화도를 찾았다.타고 갈 경운기를 기다리는데 11시반경 여성어민 4명이 ‘그레’와 ‘구럭’을 하나씩 들고 뒷자석에 올라탄다. 모두들 백합이 많이 안잡혀 힘들다고 한다. 한 어민은 “어제 비가 내렸으니, 오늘도 얼마나 죽어있을지 모르겠다. 장마때까지 백합잡이도 얼마 안남았다”고 한숨을 쉰다. ▲죽어가는 조개들.. 탈탈탈 경운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백주대로에 ‘칼침’을 맞은 희대의 사건은 어떤 식으로 표현해도 안타깝고 어처구니없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과거 이승만이나 박정희, 전두환과 노태우 시대 같은 권위주의 독재 시대라면 모를까 탈권위주의 개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정말 낯설기까지 한 부끄러운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일 저녁 시간 TV를 통해 자막 방송된 박 대표의 피습 뉴스를 보면서 과거 남미나 아프리카 등 제3세계권에서나 볼 수 있는 뉴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이라면 독재 권력으로 부터 탄압받았던 야당 지도자에게 횡
지난 20일 멀리 인천에서 공부방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찾아오셨다. 손수 만든 인형과 무대, 대본 등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인형극을 준비해왔다고 했다. 대추리, 도두리 어르신들은 주말이라 찾아온 손자, 손녀들과 촛불을 켜고 공부방 친구들이 준비해온 인형극을 함께 관람했다. 열심히 준비해온 인형극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눈가에는 웃음이 번졌다. 마지막으로 인형극이 끝나고 다함께 무대 앞으로 나온 아이들은 주민들을 위해 힘차게 소리쳤다. "할머니, 할아버지!! 힘내세요. 꼭이요!!"그리고 멀리 일본에서 또 손님이 오셨다. 노래공연을 준비
`Weekly서울`이 연재하고 있는 `쉼표 찾기`는 오랜 학교생활과 사회활동 후 안식년을 가졌던 전북대 농공학과 고홍석 교수가 전북 진안군 성수면 산내마을에 들어가 살면서 보고 느낀 점들을 일기 형식으로 적은 것이다. 고 교수는 2004년 3월 전북 전주시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이 한적한 산내마을로 부인과 함께 이사를 갔다. 고 교수의 블로그에도 게재된 이 글들은 각박한 삶을 살아내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쉼표` 찾기가 될 것이다. 고 교수는 `Weekly서울`의 연재 요청에 처음엔 "이런 글을 무슨…"이라고 거절하다가 결국
미국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6자회담과 평화협정 병행추진 구상’이 6월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과 맞물려 6자회담 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김 전 대통령이 자신의 소원대로 열차로 평양을 방문, 김정일 위원장과 만나 현재의 복잡하게 꼬인 한반도 정세를 풀 수 있을 것인지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일각에선 김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은 물론이고 북미정상회담 카드를 성사시킬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는 지난 18일 미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과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5 3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정치권의 관심은 선거 후에 있을 정계개편에 더 쏠려있는 것 같다.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우세가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크게 떨어진데다 선거결과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올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열린우리당이 현재의 판세대로 참패한다면 단순한 내홍차원을 넘어 정계개편의 단초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열린우리당은 선거판세를 입에 올리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다. 그만큼 상황이 어렵다는 얘기다. 게다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도 엎친데 덮친격이다. 경위를 떠나 박 대표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테러사건`에 정치권이 충격에 휩싸였다. 충격과 파장의 종착역도 현재로선 예측이 어렵다. 최종 수사 결과에 따라 보수계층의 응집력이 커질 수 있다. 여야는 휴일인 21일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열린우리당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정동영 의장은 제주 지역 유세 계획을 포기했다.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도 대학로 유세를 취소했다. 그나마 두 석 정도 우위를 점쳐왔던 광역단체장 선거 지역도 이제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박 대표 피습사건의 파장이 워낙 큰 탓이다. 선거 쟁점 자체가 무용지물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헛 얘
`5 31 지방선거`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13일간의 공식선거에 돌입하면서 당선을 향한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현재 한나라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지역 중 11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러한 승세를 다지는 `굳히기` 전략에 나서고 있다. 반면 전북과 광주 등 단 2곳에서만 앞서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대역전 극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한나라당과의 전면전에 돌입한 상태다. 막판 총반격인 셈이다. 특히 현재까진 한나라당이 우세하고 향후 차기 대선정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권 빅(Big)3
대한민국 국민 57.6%는 평택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서치 플러스에 의뢰해 나온 결과다. 이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동북아 지역군으로서의 전략적 유연성 원칙에 따라 중국을 겨냥하여 평택 미군기지를 확장하려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7.6%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19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근거로 국민이 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며 기지 이전이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
`맏형`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필두로 서재응(LA 다저스),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으로 이어지는 코리안 빅리거 3인방이 나란히 5월들어 호투하며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동시에 10승 달성이란 금자탑에 청신호가 밝아오고 있다. 이들은 요즘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한국인의 기개를 다시금 `위풍당당` 떨치고 있다. 3인방이 들려주는 승리 소식은 조금은 뜸하긴 하지만 이들이 펼치고 있는 인상적인 활약은 승리만큼이나 더 값져 보인다. 코리안 3인방은 지난 5월15-17일 3경기에 릴레이로 선발 등판했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기자의 날`(5월20일) 제정 기념으로 올해부터 만든 `기자의 혼` 상 수상자로 리영희 선생을 선정했다. 기자협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리영희 선생은 기사 뿐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도 진실을 찾고 불의에 항거하는 기자 정신을 유감 없이 발휘해 기자들의 사표로 삼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리영희 선생은 1957년 합동통신에 입사, 외신부ㆍ정치부 기자와 외신부장 등을 지내다 1971년 해직됐으며 한양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