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절반이상 차지, 은평1공구.황학구역.충정로 냉천구역 등 관심

 올해 서울지역 뉴타운에서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반면 뉴타운과 재개발은 U턴 프로젝트, 도시재정비특별법 등 각종 지원책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DrApt.com)에 따르면 올해 서울 뉴타운, 재개발 지역에서 일반분양이 예정단지는 총 25곳 6209가구로 조사됐다. 강북권에서 전체 공급물량의 66%(14곳, 4272가구)가 공급되고 도심권에서 8곳 1462가구, 강서권에서 3곳 475가구 등이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 최대 관심지역은 은평뉴타운 1공구와 황학구역, 충정로·냉천구역 등 도심권 재개발 단지이다.

은평뉴타운 1지구 A, B, C공구의 일반분양은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A공구는 롯데건설과 삼환기업이 시공을 맡아 1593가구 중 26~60평형 872가구, B공구는 현대산업개발과 태영이 1437가구 중 26~60평형 9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C공구는 대우건설과 SK건설이 1274가구 중 26~60평형 7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2198번지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6개동 1870가구 중 23평형 365가구, 45평형 126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 복원의 대표 수혜단지이며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2호선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냉천동 75번지 충정로·냉천구역을 재개발해 681가구 중 24·41평형 187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3차 뉴타운인 북아현뉴타운 내 포함된 단지로 걸어서 8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이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이 종로구 숭인동 766번지 숭인5구역을 재개발해 288가구 중 25~41평형 112가구를 5월 쯤 분양할 예정이다. 걸어서 5분이면 청계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