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윤강호 / 혜지원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우리는 일탈을 꿈꾼다. 그 중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여행! 잠깐이나마 지금 내가 속한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면? 그럴 때 ‘LA에 반하다’를 집어 들어라. 책을 펼치는 순간 LA의 밝은 에너지를 듬뿍 받으며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괜찮아 조금 쉬었다 다시 가자!”고 속삭이는 저자의 다정다감한 목소리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PART 1 로스앤젤레스를 탐구하다
PART 2 로스앤젤레스에서 종횡무진 달려보자 씽씽!
PART 3 로스앤젤레스는 명품들의 잔칫상
PART 4 로스앤젤레스는 140개국의 멜팅팟
PART 5 숙박, 이색 지대 문화탐구
LA에는 우리나라 교민들이 공식, 비공식적인 집계로 100만~150만 이상 살고 있다. 그 엄청난 수의 선구자들이 태평양을 건너 열심히 살아간다는 동포애만으로도 LA는 친밀한 도시다. 이 책은 딱딱한 정보만 몇 개 달랑 있는 안내서가 아니다. 정감어린 따뜻한 목소리로 캄캄하게 막힌 벽을 허물며 속삭인다. “걱정 마. 내가 너를 일으켜 줄 테니까 안심하고 나만 따라와!”
392면/ 14800원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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