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철도 예타면제, 대광법 개선, 조속착공 서명전 시작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강원도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는 21일 오후 번영회 회의실에서 6월 정기회를 열고 용문~홍천 간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이르면 이달말 확정·고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은 ‘홍천군민 대 서명전’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위클리서울/홍천군번영회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위클리서울/홍천군번영회

이번 서명전에는 철도유치의 조속착공과 완공을 앞당기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반경 40㎞ 이내로 건설을 제한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명 대광법의 빠른 제도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규설 군번영회장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읍·면번영회장 등 회원과 위원들이 앞장서고 각 기관 및 읍·면과 사회단체 등 전 홍천군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안건에 앞서 황준구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창근 국제라이온스클럽 354-2지구 3지역 1지대위원장, 장은주 대동창호 대표, 김숙영 태영산업개발(주) 대표의 신입회원 인사 및 입회식을 갖고 지난달의 주요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홍천군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한 주소갖기운동 전개의 건 및 지역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홍천발전을 위한 전문 활동가 및 회원 토론회를 통해 소통과 대안의 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국가균형발전 및 홍천군과 강원도의 미래먹거리와 경제를 위해서는 국책사업인 용문~홍천 철도가 조속히 착공과 완공되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응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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