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대행 정성우)는 지난 3일 밑반찬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양면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사업' 발대식 ⓒ위클리서울/영천시
자양면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사업' 발대식 ⓒ위클리서울/영천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자양면 행복금고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며 면사무소 자체 식당에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직원들이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반찬을 배달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세 달동안 주 1회 금요일에 지역 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18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정성우 (민간위원장 대행)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보다 더 영양가 있고 양도 넉넉하게 반찬을 지원해주고 싶어 음식 솜씨가 좋은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면사무소 자체 식당에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이나 시설의 이용이 어려워진 이웃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종흥 자양면장(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반찬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 안부 확인을 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더 많은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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