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브랜드 ‘빌보드’ 9월 13일 런칭…K팝과 한국형 캐주얼 시너지 노려
바바패션그룹 산하 신규법인 ‘산타노아’ 전개…손광익 대표가 진두지휘
광고 모델로 가수 이무진 발탁해 브랜드 캠페인 전개…MZ세대 개성과 니즈 공략 나서

바바패션그룹, 새로운 팝 캐주얼 의류 레이블 ‘빌보드’ 출시 ⓒ위클리서울 /바바패션그룹
바바패션그룹, 새로운 팝 캐주얼 의류 레이블 ‘빌보드’ 출시 ⓒ위클리서울 /바바패션그룹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바바패션그룹(회장 문인식)이 신규 법인 산타노아(대표 손광익)를 통해 아이코닉한 음악 브랜드 빌보드와 손잡고 '빌보드' 캐주얼 의류 및 상품 레이블을 런칭한다. 전 세계 최초이자 단독으로 패션 라이선스 사업 계약 체결을 맺고 브랜드 의류 사업을 전개한다.

첫 광고 모델로 가수 이무진을 발탁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뛰어난 음악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무진의 이미지가,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빌보드’의 특징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는 한국의 스트릿 패션 문화와 아메리칸 캐주얼을 재해석한 의류 라인은 물론, 실용적인 요소와 디테일,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로 MZ 세대의 개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현재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인 K팝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손광익 산타노아 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한국 캐주얼 스타일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트렌드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 전개 등 브랜드 고유의 본질을 강조하며 MZ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빌보드 회장 줄리안 홀귄(Julian Holguin)은 “음악은 문화, 특히 패션의 다양한 측면을 주도하는 힘이 있다”며 “K팝과 문화의 영향을 바탕으로 바바패션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새로운 영역을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빌보드는 ▲아노락 ▲맨투맨 ▲트레이닝 셋업 ▲겨울 아우터 등 이번 F/W 시즌을 위한 50가지 스타일의 의류와 악세서리를 선보인다. 13일 런칭한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인은 빌보드 웹사이트와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백화점, 쇼핑몰, 가두점, 셀렉트숍 등으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빌보드는 아티스트, 팬, 관련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글로벌 음악 미디어 브랜드로  모든 음악 장르에 걸쳐 가장 완벽하고 존경받는 차트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해 음악 뉴스, 이슈 및 트렌드 등을 제공하는 잡지를 발행한다. 

매년 Power 100, Women in Music, Pride Summit, Latin Music Week 등에 이르기까지 엘리트 컨퍼런스와 이벤트 등을 통해 음악산업과 소비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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